[뉴스포커스] 여야 '탄핵안 공방' 2라운드…속도 내는 '이준석 신당'
여야의 탄핵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의 탄핵안을 30일 재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천아용인'과 회동하며 신당 창당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30일 이동관 위원장의 '탄핵 소추안' 재상정 추진을 확정하고, 국정조사 추진까지 시사 하자, 국민의힘 "비상식이자 억지 탄핵"이라며 반발했고요. 민주당은 "이동관 위원장을 지켜 언론장악을 하려는 억지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헌재 권한쟁의심판과 함께 탄핵안 상정을 막기위한 가처분을 신청하는데요. 먼저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시작합니다. 민주당은 "스스로 무제한 토론 기회를 내팽개치고, 온라인 무제한 토론을 하겠다는 건 무슨 말장난"이냐며 비판 중인데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쟁점법안 수용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렇게 여야의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산정국도 험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야, 각각 어떤 점에 주력할까요? 예산 정국 포인트를 짚어 주시죠. 이번에는 다음 달 2일 예정인 예산안 법정 심사 시한이 지켜질까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법무장관이 맞붙었습니다. 송 전 대표가 앞서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인생선배이자 검찰 선배인 사람들을 조롱하고 능멸했다"며 원색 비난하자, 한 장관이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었다"라는 등 맞선 건데요, 양측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측근 4인방, 이른바 '천아용인'과 만나 신당 창당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수도권 정당으로 가되 영남권에도 30여 곳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본인에 대한 영남 출마 요구가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구체적인 '액션 플랜'까지 공유했다고 하거든요. 신당 창당,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예요?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재차 신당 합류 여당 현역 의원들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구체적인 명단과 신당에서의 구체적인 역할까지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야당보다 여당 의원의 비율이 높았다고도 하는데, 장예찬 위원님, 이 전 대표의 발언처럼 실제로 신당 합류 의사가 있는 여당 현역 의원들이 다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출범 약 보름만에 3개의 혁신안과 권고안을 발표하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만, 그 결과는 미미한 모습입니다. '통합'을 내세운 1호 혁신안은 당사자들의 반발에 의미가 다소 퇴색됐고, 특히 관심을 모았던 주류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험지 출마' 요구는 도리어 주호영 의원 등이 반발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거든요. 지금까지의 혁신위 활동,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혁신위는 '청년 비례대표 50% 확대안'등을 내용으로 하는 3호 혁신안을 발표했는데요.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당 내에서는 "나이로만 우대하는 것이 혁신 정치냐"는 비판도 나오는 중인데, 당 지도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런가운데 혁신위가 혁신위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당정 관계'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갑니다. '중진 험지 출마론'등과 관련해 그 자리에 "대통령실 인사가 전략 공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이른바 '용산 참모 특혜 방지'를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안이 나올까요? 권고가 아닌 '혁신안건'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이 대표의 험지 출마는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도 앞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등, 사실상 험지 출마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는데요. 이 대표의 험지 출마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비명계가 당내 공동 모임인 가칭 '원칙과 상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탈당의사를 시사한 비명계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만들어진 모임이라 더 주목되는데, 어떤 역할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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